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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레어로우 하우스' 성수

by 치요링 2023.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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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핫한 장소가 모여있는 성수동에 데이트하러 갔다가, 늘 관심있게 봐 온 '레어로우 하우스'도 다녀왔다. 오래된 주택을 개조해서 전시공간 겸 스토어로 활용중인 곳이다.

 

 

살짝 골목 안쪽에 위치해 있어서 입간판을 잘 보고 가야함.

 

 

 

 

넓은 마당이 있고, 안쪽으로 아기자기한 주택 입구가 보인다.

 

 

 

 

 

컬러가 다채롭게 사용되었는데도, 조화롭고 힙하고 예쁨이 묻어나는 공간이었다. 화려한 색감에 미니멀한 구조의 철제 가구들이 질리지 않고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은 디자인이었다.

 

 

 

 

공간 디스플레이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아티스트분들과 협업하여 주기적으로 바뀌는 것 같다.

 

 

 

 

제일 눈이 갔던 공간, 작업실. 아이맥 거치대로 사용된 쨍한 블루 컬러의 모니터 스탠드가 아직도 아른거린다. 가끔 세일해서 7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해서 다음 나의 작업실을 꾸밀 때에도 참고해야겠다. 오랜시간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일을 하다보니, 최근에 모션 데스크를 찾아보고 있었는데, 레어로우에서도 판매한 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가격대가 후덜덜하지만 ㅠ 사용중 문제만 생기지 않는다면, 최소 5~10년 이상 사용할 것을 생각하면 투자해도 좋겠다 싶다.

 

 

 

작업실 내 큰 창의 빛이 투과되어 레어로우 로고가 보여지는 모습이 넘 예뻐 한 컷.

 

 

 

 

심플한 공간에 톡톡 튀는 색감의 가구&소품 들이 배치되어 있어서, 지루하지 않고 오래오래 머물고 싶은 취향 저격인 공간이었다. 일이 고되도 붙어 있고 싶은 애정이 담긴 작업실을 만든다면, 이렇게 해보세요(?)의 좋은 예.

 

 

 

 

과잉의 시대를 살아가는 것 같아 물건을 구매하는 것에 대해 많은 생각이 드는 요즘인데,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을 따로 기록해두었다가 시의적절할 때 잘 구입해야지. = 작업실 개편할 때 레어로우 '기억'하자!!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