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안 레스토랑 로쉬카페(Roche Cafe)
위치 : 파크로쉬 리조트 앤 웰니스 1F
파크로쉬 리조트 내에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로쉬카페. 레스토랑 내에 화덕이 있어서 여기에서는 꼭 피자를 먹어봐야 겠다 싶어 방문했다. 통창 옆으로 야외 풀이 있어, 한 여름엔 벌레로 부터 안전한 시원한 풀사이드바 같은 느낌도 난다.
비가 오는 날에도 운치 있는 풍경.
Stefano Ferrara 참나무 화덕에서 구워낸 나폴리 스타일의 피자와 지역 식재료의 신선함을 담은 이탈리안 요리, 프리미엄 커피와 티, 웰니스 주스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 파크로쉬 -
아쿠아클럽(수영장&사우나) 입구로 가는 길에 레스토랑이 있어서, 물놀이 하고 나와서 식사하기에 좋은 동선에 위치해 있다.
호텔 서비스를 받으면서, 식사하기에 가격도 좋은 편이 었다.
우리는 마르게리따 피자, 파파델레 알라 볼로네제, 해산물 튀김을 주문했다. 주문할 때 직원분이 알러지는 없는지 먼저 물어봐주신다. 주문하고 나면 따뜻한 식전빵이 먼저 나온다.
치즈 듬~뿍 들어 있었던 마르게리따 피자. 에어컨이 빵빵하게 나와서 따뜻할 때 먹으려고 노력함. 화덕에 구워서 빵 끝까지 쫄깃쫄깃하고 맛있었다. 피자 도우 끝 부분은 그냥 먹어도 고소하고 맛있고, 같이 주문한 볼로네제의 소스를 얹어서 먹기도 했다.
오징어, 새우, 대구, 단호박 등을 튀겨낸 해산물 튀김. 같이 나온 소스는 홈페이지에는 '파슬리 살사 베르데'라고 나와 있는데, 먹을 땐 아보카도 마요인 줄 알았다. 살짝 새콤한 소스와 짭쪼름하고 바삭하게 튀겨낸 튀김의 조합이 좋았고, 진심 맥주를 부르는 맛이다. 양도 꽤 많아서 3~4인이 사이드로 같이 즐겨도 될만한 양이었다.
넓적하고 얇은 파파델레면에 볼로네제 소스가 잘 배어 맛있었던 파스타. 면이 특히 좋았는데, 얇고 후들후들해서 혀에 찰싹 붙어 감싸는 느낌이 좋았다.ㅎㅎ
마르게리타 2만원, 볼로네제 2만3천원, 해산물 튀김 1만 9천원. 나중에 제로콜라를 추가 주문해서 총 6만 9천원이 나왔다.
튀김이 남아서 포장 요청을 했는데, 종이 박스에 소스까지 잘 포장해주셨다. 맥주나 와인도 판매하고 있어서 저녁에 가볍게 술 한잔 하기에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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