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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여행3

강원도 양양, 중식 맛집 청궁 가끔씩 어릴 적 부모님이 사주셨던 윤기나고 달달한 소스의 탕수육이 떠오를 때가 있다. 또래인 남편도 비슷한 추억을 가지고 있다보니, 종종 지방으로 놀러갈 때면 지역 중국집을 찾아가곤 하는데 이 날이 바로 그 날! 양양 전통시장을 구경하고 저녁을 뭘 먹을까 고민하면서 골목을 걷다가 '청궁'가게 앞을 지나게 되었는데, 웍에 무언가 달달 볶는 요리 냄새에 홀려 즉흥적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밖에서 가게 내부를 볼 수 있는 구조는 아니라서, 장사가 잘 되는 곳인지 가늠하기 어려웠는데 한산했던 골목과 달리 손님들이 많았다. 단체 손님들도 많은 걸 보니 지역 주민들도 자주 찾는 곳인 것 같다. 가게에 입장하면 정면에 카운터가 보이고 그 방향으로 복도를 따라 오른쪽에 넓은 홀, 그리고 왼쪽으로 룸이 이어져 있는 구조였.. 2023. 6. 20.
하와이에 온 것 같은 양양 죽도해변, 쏠티캐빈 Salty Cabin 카페 하와이에 가 본 적은 없습니다만, 하와이 해변에 있을 것만 같은 인테리어를 가진 카페, 쏠티캐빈에 다녀왔다. 일부러 찾아간 것은 아니었고 '죽도해변'은 처음 방문이라 어떤 분위기인가 쓱- 지나가다가 풍경이 너무 예뻐서 주변에 주차를하고 작정하고 다시 찾아 갔다. 바다에서 패들보드를 타거나, 써핑하거나 태닝을 하는 사람들이 너무 여유로워 보였고, 죽도해변 자체가 예뻐서 풍경을 보는 것 만으로도 힐링이 됐다. 해변을 따라 파라솔들이 늘어서 있었는데, 우드+화이트+초록식물의 조화가 특히 예뻤던 쏠티캐빈(Salty Cabin)에 방문했다. 인구해변 → 죽도해변 방면으로 걸어와서 초입에 있던 카페였는데 나중에 걷다보니 죽도해변 근처에 예쁜 카페들이 많아서 주변 산책 후 취향 껏 원하는 카페로 방문하면 좋을 것 같.. 2023. 6. 18.
양양 인생 국밥 맛집 - 감나무식당 (송이 황태 국밥, 황태구이) 황태 국밥 맛집으로 유명한 감나무 식당. 3~4년 전에 왔을 때는 운이 좋았는지 웨이팅 걱정 없이 방문했었는데, 이번에 재방문하려고 검색했더니 오픈 시간인 아침 7시에 방문해도 10팀 정도 도착해 있었다는 후기를 보고 우리도 7시 오픈 시간에 맞춰 방문했다. 가게 앞 마당에 주차를 하고 입장 운영시간은 아침 7시부터 오후 3시까지 방문 시점은 토요일 아침이었고, 6시 55분 쯤 도착했는데 이미 홀이 절반 정도 차 있었다. 먼저 밑반찬 6가지가 나오고 잠시 후에 고소하게 구워진 가자미 구이도 나왔다. 가운데 씨앗젓갈(오징어, 낙지, 청어알, 해바라기씨 등을 버무린 젓갈)은 판매도 하고 있었음 우리는 송이황태국밥 1개, 황태구이, 공기밥 1개 주문 황태국밥은 하얀국물, 황태 해장국은 빨간국물이라고 함 양양이.. 2023.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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