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에 가면 꼭 가봐야 할 박물관, V&A 뮤지엄
(빅토리아 & 알버트 박물관)
빅토리아 & 앨버트 박물관은 영국 런던의 사우스켄싱턴에 있는 미술관이다. 영국 왕립박물관 중의 하나로, 중세부터 근대에 걸친 유럽 미술을 중심으로 동양미술 작품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소장하고 있다. 특히 장식미술 공예분야에서는 세계적 규모와 내용을 자랑한다.
- 출처 : 위키백과 -
입장부터 입이 떡 벌어지는 모먼트의 연속. '빅토리아 앤 알버트 뮤지엄'의 이름은 빅토리아 여왕이 부군인 알버트 공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붙인 것이라고 한다.
빅토리아 앤 알버트 뮤지엄은 전 세계의 시대와 양식을 총망라한 미술 공예품을 수집한다는 모토를 내세우며, 장식 예술과 디자인 분야에서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미술품, 도자기, 유리 공예품, 금속 공예, 장신구, 복식 등 다채로운 장르의 컬렉션을 보유하고 있다. 고대부터 현대까지 대륙별, 문화권별, 주요 나라별로 구분되어 있는 전시실이 있다.
보석 장식류 코너 또한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했다. 돋보기로 디테일한 장식을 보고 싶었던 작품들이 무수히 많았다.
현재 146개 전시실에 약 500만 점의 전시품을 소장하고 있으며 관람 코스의 길이만 해도 13km에 이른다고 한다. 소유하고 있는 작품 수가 가늠이 안되기도 하지만, 작품을 진열하기 위한 공간 자체도 어마어마한 층고와 크기를 자랑한다.
백문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 이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글보다, 사진보다, 직접 이 공간을 느끼며, 눈으로 보는 것 말고는 느낀바에 대한 표현이 어렵다.
언젠가는 내가 직접 기획하고 디자인한 제품의 브랜드를 만드는게 꿈이다보니, 영감을 받는 작품들이 많았다.
초고급 거셀
장인정신이 담긴 조각들에 눈이 바쁨.
어마어마한 규모의 작품들을 시대별, 나라별, 카테고리별로 인덱스해서 공간 기획과 진열한 과정이 감히 상상이 안된다. 무료로 세계 최대 규모의 박물관을 관람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한 시간이었다.
시간을 충분히 여유를 가지고 방문하면 좋을 것 같다. V&A 뮤지엄 내에 카페가 있으니, 도중에 차 한잔 마시는 시간을 갖는것도 좋을 듯.
영업시간 : 월~목, 토~일 10:00~17:40 / 금 : 10:00~22:00
주소 : Cromwell Rd, Knightsbridge, SW7 2RL
가까운 역 : 사우스 켄싱턴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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