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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카페·베이커리

하와이에 온 것 같은 양양 죽도해변, 쏠티캐빈 Salty Cabin 카페

by 치요링 2023.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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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에 가 본 적은 없습니다만, 하와이 해변에 있을 것만 같은 인테리어를 가진 카페, 쏠티캐빈에 다녀왔다. 일부러 찾아간 것은 아니었고 '죽도해변'은 처음 방문이라 어떤 분위기인가 쓱- 지나가다가 풍경이 너무 예뻐서 주변에 주차를하고 작정하고 다시 찾아 갔다.

 

 

 

 

 

 

바다에서 패들보드를 타거나, 써핑하거나 태닝을 하는 사람들이 너무 여유로워 보였고, 죽도해변 자체가 예뻐서 풍경을 보는 것 만으로도 힐링이 됐다. 

 

 

 

 

해변을 따라 파라솔들이 늘어서 있었는데, 우드+화이트+초록식물의 조화가 특히 예뻤던 쏠티캐빈(Salty Cabin)에 방문했다. 인구해변 → 죽도해변 방면으로 걸어와서 초입에 있던 카페였는데 나중에 걷다보니 죽도해변 근처에 예쁜 카페들이 많아서 주변 산책 후 취향 껏 원하는 카페로 방문하면 좋을 것 같다.

 

 

 

관광지에서 마시는 음료에 대한 기대가 높은 편은 아닌데, 자몽에이드와 아이스아메리카노 모두 맛있었다. 1,2층 모두 오픈되어 있는 공간이라 해변을 보고 앉아 휴식을 즐기기에 좋았고, 3층은 루프탑인데 햇빛이 뜨거워서 우리는 2층으로 자리잡았다.

 

 

 

 

2층 테라스에서 보이는 풍경. 당장이라도 바다에 들어가 첨벙첨벙하고 싶은 풍경.

 

 

 

 

 

 

 

 

내부는 오픈된 공간이었는데도 에어컨을 틀어놓아서 전기세 걱정이 되긴했지만, 등은 시원하고 햇살은 따사로워 천국이었다.

 

 

 

 

1층 카운터 앞 좌석. 2층은 테라스 형태라 자리에 앉으면 바다가 잘 보이는 구조는 아닌데, 1층은 이렇게 눈앞에 바다가 펼쳐진 공간이 있다. 우리가 방문했을 땐 손님이 있어서 앉지 못했는데 나올 때 자리가 비어있어서 사진 촬영해 봄.

 

 

 

강원도로 여행 갈 때 보통 카페는 강릉이나 속초로 많이 갔었는데, 양양에도 이렇게나 예쁜 곳이 있다는걸 알게돼서 좋았다. 다음엔 물놀이 장비 챙겨서 다시 꼭 방문하기로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