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격과 내공이 느껴지는 성북동 빵 맛집, 밀곳간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동 성북로18길 19
오전 9시 ~ 오후 8시 / 수요일 휴무
✔ 4호선 한성대입구역에서 도보 15분 정도 거리
아는 사람만 아는 퀄리티 있는 동네 빵집, 밀곳간. 구움과자, 까눌레, 크로와상, 샌드위치, 소금빵 등 종류도 다양하고 어느하나 뒤쳐지는 것 없이 수준급의 맛을 경험할 수 있는 빵집이다. 걷다가 우연히 발견하기에는 어려운, 고급 주택가 골목에 위치한 밀곳간. 한 번 알게되면 한 번만 가는 사람은 없을만큼 추천하는 빵집.
프랑스 어느 한 동네에서 볼 수 있을 것만 같은 아늑하고 따뜻한 아지트 삼고 싶은 분위기의 인테리어다. 가게 내부가 크지 않아서, 사람이 많을 땐 조심조심 줄서서 구경해야함.
디저트부터 식사대용으로 하기 좋은 빵도 많아서 고르는 재미도 있다. 요즘 무섭게 치솟는 디저트류 가격에 비하면, 가성비도 있는 편이다.
질 좋은 재료가 만드는 맛의 차이를 생각하며
엄선된 재료로 품격있는 디저트를 만들고 있어요.
빵이 가진 투박함과 따뜻함, 기본적인 맛에 대해 고민하며,
모든 빵과 제과는 밀곳간에서 직접 생산하고 있어요.
- 밀곳간 -
호밀빵, 사워도우, 버터의 풍미가 좋은 크로와상, 파이류, 타르트류, 케이크류, 담백하고 고소한 제과류, 달달한 구움과자류, 신선한 식재료 가득 들어간 샌드위치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 밀곳간 -
퀸아망은 레몬커드가 들어간 버전과 바닐라 퀸아망 2가지 버전이 판매하고 있는데, 둘다 맛있음. 레몬커드가 들어간 퀸아망은 정말 재료를 아낌없이 넣어서 두명이서 1개로도 충분한 디저트가 된다. 바닐라 퀸아망은 겉쫀득바삭 & 속촉의 끝판왕이라서 2개 사오면 순삭해서 돼지가 되는 마법을 경험할 수 있다.
모형인가 싶을 정도로 너무 예쁜 빵들 :)
밀곳간의 크로와상은 프랑스 최고급 버터인 AOP 레스큐어 버터를 사용한다. 크로와상에 별다른 버터나 잼을 추가하지않아도 맛있다. 버터 풍미 폭발. 아침에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크로와상 하나로 식사 끝.
이날 사 온, 바게트 잠봉뵈르는 갈릭향이 나는 스프레드가 발라져 있었는데, 양도 많아서 든든하게 한 끼 식사로 잘 해결했다. 밀가루를 많이 안 먹으려고 노력중인데 밀곳간은 좋아하는 스타일의 빵이 많아서 한 번 방문할 때, 계획보다 이것 저것 많이 담아오게 된다.
시오빵(소금빵)은 카운터에 진열되어 있음.
✔구글리뷰 251개 중 별 4.4점
성북동 인근의 빵순이(?)라면, 빵지순례 추천
✔ 주차공간이 없어서, 가능하면 걸어서 방문하길 추천
한성대 입구역에서 15분 거리에 있긴 하지만, 성북동 방면으로 걸어오는 대로변에 소박하고 예쁜 식당이나 카페가 은근 있어서 산책할 겸 걸어가는 것도 좋음
✔ 2~3인 정도 앉을 수 있는 야외테이블
밀곳간 내부에는 테이크아웃만 가능하도록 별도의 테이블은 없으며, 야외에 1곳이 있긴함. 골목 자체가 한적한 분위기여서 디저트를 먹기에 부담없을 수는 있지만, 가게 바로 앞이 대로변이라 포장해가는 것을 추천
✔ 온라인 구매 가능(밀곳간 스마트스토어)
https://smartstore.naver.com/millgokk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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