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메뉴 도장깨기하러 다시 가고 싶은 바르셀로나 타파스 맛집, '비니투스(VINITUS)'

전 메뉴 도장깨기하러 다시 가고 싶은
바르셀로나 타파스 맛집, '비니투스(VINIT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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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리뷰가 12,094개인데 평점이 4.4

많은 블로그와 유튜브 브이로그 등에서 인증된, 그리고 많이 소개된 식당이라서 잔뜩 기대를 하고간 맛집이에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여행 일정중에 일정을 변경해서 두번 방문한 맛집이고, 기회가 된다면 당연히 또 방문하고 싶은, 주변에 추천하고 싶은 맛집이예요. 😊

 

살면서 먹어 본 감바스는 감바스가 아니었구나, 여기가 찐이구나, 본진은 본진이구나 하며 너무 감탄하면서 먹고 왔고, 대부분 시킨 요리들이 평균 이상의 수준으로 맛있어서 다양하게 시켜 먹어보고 싶은 식당이었습니다.

 

이미지 출처 : 구글리뷰 / 내부 매장 모습

 

 

제가 방문했던 매장은 아래 주소에 위치한 매장이었어요. 구글에 검색해보니 2개의 매장이 나와서, 2호점까지 있는 것 같더라고요. 저는 같은 매장을 2번 방문했습니다 ㅎㅎ

 

사람이 항상 북적북적한 곳이라, 예약은 별도로 못 했고 워크인으로 가서 대기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기다려서 입장했습니다. 오픈 시간 대에 맞춰가면 운좋으면 대기 없이 입장도 가능하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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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니투스(VINITUS) 메뉴

직원의 안내에 따라 착석을 하고 나면, 메뉴판을 건네 주십니다. 시간대별로 제공하는 메뉴가 일부는 달랐던 것 같아요. 영어메뉴가 있으니 영어메뉴판을 받지 못 한 경우에는 별도로 요청하시면 됩니다 :)

 

클라라

 

 

먼저 주문한 클라라(레몬맥주)가 나왔네요. 술알못인 저도 음료처럼 달달하고 상큼해서 너무 맛있게 먹었던 음료예요. 맛있다고 한 잔, 두 잔 늘려가다가는 위험할 맛...!! 한국에 와서도 계속 생각나는 맛이예요. 꼭 드셔보시길!!

 

 

 

맛조개, 감바스가 나왔네요! 감바스는 통실한 새우와 적절히 익힌 식감이 너무 좋았고, 특히 오일에 진하게 배인 새우향이 너무 좋아서 충격받았던 메뉴예요. 바게트를 따로 시켜서 오일에 바게트만 찍어먹어도 맛있겠더라구요. 새우를 갈아서 오일에 넣었나 싶을 정도로 찐~한 향이 좋아서 술이 술술 들어갔습니다😂

 

 

 

 

 

맛조개는 생각보다 짠 편인가? 싶었는데 먹을 수록 감칠맛이 좋아서 두번 시킨 메뉴 탑2로 등극합니다.

 

 

 

 

유명한 꿀대구도 주문해 봤습니다. 가시가 잘 발라진 생선 토막 위에 토마토 소스와 치즈를 올려서 나온 메뉴 였던 걸로 기억해요. 다른 자극적인 맛보다는 은은한 간이었고, 이름에서 풍겨지는 느낌의 달달한 맛은 없었고, 식감이 부드러워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한 번은 먹어보면 좋을 메뉴였습니다.

 

 

 

 

먹다보니 음식들이 신선하고 재밌어서, 추가로 주문한 뽈뽀(문어요리). 보는 것만큼 맵진 않고, 식감이 부드러워서 술안주로 좋은 메뉴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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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날 방문한 모습입니다 ㅎㅎ 이 날은 클라라 대신 샹그리아 하프 사이즈로 주문했고, 당일 추천 메뉴였던 돼지고기 빠에야도 주문했어요. 짭쪼름한 소스맛이 맛있어서 다 먹고 왔네요 :)

 

 

 

 

 

오렌지와 레몬이 들어가서 달달하고 상큼했던 샹그리아. 과일을 잘 눌러서 섞어줄 수록 더 맛있게 풍미가 올라왔던 것 같아요. 맛있는 술과 간단한 타파스 메뉴들이 너무 조화로워서 저도 바르셀로나에 살면, 퇴근 후에 매일 들릴 것 같네요.

 

 

 

 

바르셀로나에 가신다면, 비니투스 꼭 들려보세요

잘되는 식당은 이유가 있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