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산물을 좋아하는 남편을 위해 바르셀로나에서 일식 맛집 찾기!
바르셀로나에서 일정이 길지 않은 탓에 일식당은 한 곳만 방문하였는데,
일정만 맞았다면 두 번 이상 방문하고 싶었을 정도로 만족했다.
숙소가 있던 카탈루냐 광장에서 도보 15분 정도 거리에 있어서 걸어갔다.
구글 리뷰 423개인데 4.6점인 곳!! FUTAMI
https://goo.gl/maps/dri4q7NYzjZ75AJt9
FUTAMI는 오전에는 영업을하지 않고
런치(1시~3시 30분) → 브레이크 타임 → 디너(저녁 8시~10시)로 운영된다.
우리는 점심시간대에 맞춰서 방문했고, 예약없이 워크인으로 방문하였는데,
다행히 바 좌석에 앉을 수 있었다. 매장 안 쪽에는 테이블도 있다.
자리에 앉으면 보이는 뷰-
바르셀로나에서 일식당 분위기 제대로 즐김.
우리가 주문한 카이센 지라시와 스시세트가 나왔다.
메인 메뉴를 주문하면 간단한 샐러드, 미소국, 음료, 디저트가 함께 제공된다.
잘 손질 된 회가 너무나 신선하고 맛있었다.
살살 녹음.....
지라시 스시는 날치알과 밥을 비비고 간장을 살짝 덜어 회와 함께 떠 먹었다.
개별로 스시를 주문할 수도 있어서 다 먹고 추가로 참치초밥과 새우초밥을 주문했다.
새우 머리는 튀겨서 함께 제공된다. 이런 디테일 넘나 사랑합니다..
먹고 즐기는 사이 좌석은 만석이 되었다.
현지인 맛집인가 싶어 남편이랑 더욱 즐겁게 식사 시간을 즐겼다.
and
사장님 메뉴 하나 더 추가요.
추가로 주문한 메뉴는 장어롤. 4개 1set였나? 기억이 가물가물
이미 몇 개 집어먹어서 달랑 1개 남은 우나기롤
장어의 비린 향 하나도 없이 소스의 달달한 맛과 잘 어우러져 부드럽고 맛있었다.
왕년에 돼지력으로 잘 나가던 시절에 왔더라면 다 뿌시고 왔을 메뉴들...
우리 부부는 우리 입맛에 맞는 가성비 있고 맛있는 요리를 하는 식당을 발견하면,
n차 방문하며 그 식당에 있는 메뉴를 다 시켜 먹어보는 취미가 있다.
이러한 취미를 전국적으로, 해외로 키워가는 것이 목표다^^...
사진은 못 찍었지만, 샐러드와 후식으로 나온 푸딩도 맛있게 잘 먹고 배 두들기며 나왔다.
응대해 주시던 일본인 직원분들 모두 친절해서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바르셀로나에 재방문하게 된다면 꼭 다시 들리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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