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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카페·베이커리

북한산 사계절 숲뷰를 감상할 수 있는, 카페 산아래 (크로플 맛집)

by 치요링 2023.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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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는 초록, 가을에는 울긋불긋- 자연의 풍경과 함께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카페 산아래

카페 내부에서 통창으로 숲뷰를 바라보며, 힐링하기 좋은 카페입니다. 10월 말~11월 초, 중순에는 단풍이 절정이라 해당 시기에도 꼭 가보고 싶은 카페!


카페 산아래 / 서울시 강북구 삼양로 181길 56

평일 : 오전 11시~9시 / 주말 오전 11시~10시

(노키즈, 노펫 카페)

 

야외 테라스 공간

 

카페 앞 공간에 주차장이 있어, 차를 가지고 방문하는 것도 좋고, 우북한산우이역(우이신설)역에서 산책 겸 걸어서 방문하기에도 좋은 위치에 있다.

 

카페 내/외부 공간이 굉장히 크고 좌석이 많은 편이지만, 주차 공간은 한정적이라 자차 방문시에는 사람이 붐비는 주말을 제외하고 가능하다면, 평일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평일에 방문하였는데, 카페를 둘러보며 여유있게 시간을 보내기 좋았다.

 

 

 

카페 건물은 카운터가 있는 메인 건물과 바로 옆 테이블 좌석만 있는 공간 2개동으로 나뉘어 있고, 카페 안쪽의 작은 천이 흐르는 공간으로 야외 좌석이 펼쳐져 있다. 복잡한 도시와 잠시 단절되어 자연 친화적인 곳에서 온전히 쉼을 즐길 수 있도록 계획된 공간이 매력적이었다.

 

 

 

 

일부 좌석은 타인과 시선이 자연스럽게 차단되는 독립적인 공간으로 되어 있어서, 더욱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주말에는 통창 자리를 앉기에 쉽지 않겠지만, 카페 내부에도 다양한 식물들로 꾸며놓아 외부와 연결되는 듯한 느낌이 좋았다.

 

 

 

 

진동벨까지 카페 브랜드 디자인과 조화롭게 신경쓴 센스!

 

 

 

1인 1메뉴여서, 아메리카노 한 잔과 크로플을 주문했는데 집에 와서도 몇 일동안 생각날 정도의 크로플 맛집이었다. 바삭하고 겹겹이 레이어된 크로플에 고급스러운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적당히 존재감있는 시나몬 토핑이 환상의 조합이었다. 찾아보니, 카페 소개에도 크로플 맛집이라고 되어 있는 것을 보면 카페 사장님이 자부하는 메뉴인 듯 하다!!

 

 

 

 

 

크로플 너무 맛있어서 순삭. 다음에는 1인 1크로플 고?

 

 

 

 

 

공간 분리 된 인테리어 덕분에, 어느 자리에 앉아도 편안하게 머물다 갈 수 있을 것 같다.

 

 

 

 

↑ 카운터 옆, 아치형 문을 지나면 보이는 공간.

 

 

 

야외공간에서 볼 수 있는 시원하게 흐르는 계곡

 

 

단풍이 아름다운 계절에는 야외에서 커피 한 잔 마시면 힐링이 따로 없을 것 같은 공간.

커피도 맛있는데 주변의 자연경관과 공간까지 예뻐서 자주 찾을 것 같은 카페 산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