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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1~2년 전만해도 같은 회사 와인인 '클라우디 베이'보다 가격대가 착한 편이었고, 금요일 저녁이나 주말에 가볍게 곁들이기 좋은 와인이었는데 최근에 가격이 너무 올라서 사먹기가 망설여지는 와인이다. 와알못, 술알못인 나에게도 잘 맞는 좋은 와인이었는데 지갑 열기 망설여지는 가격 상승세에 아무래도 잠시동안은 바이바이하게 될듯.....
Oyster Bay의 Sauvignon Blanc는 깔끔하고 신선한 과일향, 풍부한 풍미, 산뜻한 산도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 와인은 국제 와인 시상식에서 수상 경력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즐겨마셨던 와인이라서 해외여행을 가게 되면 와인 가게를 찾거나, 슈퍼마켓의 와인코너를 구경할 때 한 번 씩 시세를 체크했던 아이템이기도 한데요. 홍콩의 동네 마트에서 79HKD, 한화 약 1만 3천원에 쌓아놓고 팔고 있었어요..!!
작년에 코스트코에서 6병에 1박스로만 판매하며, 그것도 1병 당 가격이 23800원정도 였던 기억이 나네요. 낱개로 사지도 못하게 해놔서 아쉬워했었는데... 뜨악했던 것은 다른 와인샵에서 4만원대에 파는 것까지 봤던 것🥶
증거 사진(?)을 첨부해 봅니다. ㅎㅎ 한 병 사올까 싶기도 했지만, 무겁고 깨질까 두려워 사진만 찍어왔어요! 홍콩여행 중에 이래저래 먹거리가 많아서 따로 즐기지는 못했지만, 와인을 좋아하신다면 여행지에서 1병 구입해서 저녁에 한 잔씩 마시며 추억을 쌓는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작년 초쯤만해도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보이면 1병씩 쟁여놓고 했었는데, 가격이 많이 올라서 아쉬워요. 우리나라에서도 인기 있는 만큼 가격이 좀 적정선으로 다시 조정이 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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