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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Hongkong

[홍콩여행] 얼그레이 시폰 케이크가 맛있는 JOMO Kitchen & Health Hub 카페

by 치요링 2024.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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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JOMO Kitchen & Health Hub 카페 완차이 지점 방문 후기


 

매장은 아담한 편이지만, 깨끗하고 편안한 분위기의 카페예요. 커피, 디저트(케이크/쿠키), 브런치 메뉴가 있어서 목적에 맞게 방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우연히 걷다가 발견해서 방문한 카페인데 커피와 케이크를 즐기는 동안 매장에서 K팝이 계속 흘러나와서 K컬쳐의 힘을 느끼고 온 공간이었네요 ㅎㅎ

 

이미지출처 :  JOMO Kitchen & Health Hub - Foodie (afoodieworld.com)

주소 : 23號 Queen's Rd E, Wan Chai, 홍콩
영업시간 : 오전 8시 ~ 오후 6시 / 공휴일은 시간이 달라질 수 있음
홍콩 내에는 정관오, 완차이 2개의 지점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JOMO Coffee & Cakes (jomocnc.com)

 

JOMO Coffee & Cakes

JOMO Coffee & Cakes, 位在將軍澳的無敵海景Cafe, 招牌戚風蛋糕同其他甜品、飲品, 論是原個或是件裝蛋糕,也提供送貨服務,讓港島區的客人仍然食到 𝗝𝗢𝗠𝗢 𝗖𝗮𝗸𝗲 !

www.jomocnc.com

 

 

저는 커피와 케이크 1조각 먹고 쉬다 가고 싶어서, 플랫화이트, 아이스 아메리카노, 얼 그레이 시폰 케이크를 주문했습니다. 

 

 

 

 

주문은 입구에서 착석 안내 후 주시는 영수증에서 QR코드를 인식해서 주문하면 됩니다. 결제는 매장에서 나갈 때 했어요!

 

 

 

 

얼그레이 시폰 케이크 HKD 55, 플랫화이트 HKD 40, 아이스아메리카노는 가격이기억이 안나네요 ㅠ

최소 주문은 인당 HKD 40 금액까지 해야하고, 바쁜 점심시간 등에는 90분의 이용시간으로 제한된 점 참고하세요!

 

 

 

 

 

점심시간 대를 피해서 방문했고, 입구 쪽의 자리에 앉을 수 있었어요. 테이크아웃해서 가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카페 인테리어나 분위기 등에서 알 수 있듯 메뉴도, 음식도 모두 깔끔하고 정갈해서 좋았어요. 커피는 특별한 맛은 없었지만, 나쁘지도 않았어요. 적당한 양에 준수한 퀄리티여서 잠깐 쉬어가기 좋은 카페였습니다. 브런치를 즐기는 분들도 많아서 브런치에 특화된 카페인가 싶더라고요.

 

 

 

 

 

 

 

 

 

 

카페 안에서 보이는 시야에 귀여운 노란색 올드카가 주차되어 있어서, 잠깐 구경하고 있었는데 후디를 입은 백인의 외국인 할아버지가 오너였어요. ㅎㅎ 느낌있게 사시는 할아버지, 뭐하시는 분일까 상상해봤네요 😁

 

 

 

 

 

추천드리는 메뉴는 얼그레이 쉬폰 케이크! 다른 메뉴를 맛보지는 못했지만, 통통한 쿠키도 맛있어보이더라구요. 쉬폰 케이크는 아주 촉촉하고 얼그레이 향을 골고루 느낄 수 있는 맛있는 케이크였어요. 얼그레이 케이크를 좋아한다면 강추!

 

 

 

쉬폰 케이크 위에 올라간 생크림도 너무 달지 않고 잘 어울렸어요 😊 폭신한 식감에 푹 빠져서, 기분좋은 시간을 선물받았네요.


 

카페 이름인 JOMO는 Joy of Missing Out의 줄임말이라고 하네요. 창업자가 해당용어에서 영감을 받아 평온을 찾을 수 있는 장소를 만들고자 노력했다고 합니다.

'조모(JOMO)'는 'Joy of Missing Out(잊히는 것의 즐거움)'을 줄인 말로, 스마트폰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애플리케이션(앱)을 삭제하며 온라인 관계를 단절하는 사람을 뜻한다.

 

💜 한줄평 💜
푹신푹신한 얼그레이 쉬폰 케이크를 필수로 먹어야 하는 카페

 

우리나라도 그렇지만 카페의 경쟁이 너무나 치열한 시대에 살고 있는 것 같아요. 특색을 가진 소규모의 카페가 살아남기 힘든 살인적인 물가와 임대료를 생각하면, 규모는 작아도 좋은 서비스로 마음이 채워지는 공간들이 계속해서 잘 유지되길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