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감성 브런치 카페, 싱글 오(Single O) 방문기☕
☕ 커피 맛집으로 소문난 '싱글 오'
시드니 서리 힐즈(Surry Hills)에서 브런치 카페를 찾고 있다면, 꼭 추천하고 싶은 곳이 있어요. 바로 ‘싱글 오(Single O)’. 2003년에 문을 연 이 카페는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시드니 대표 브런치 카페랍니다.
이곳의 가장 큰 매력은 뭐니 뭐니 해도 스페셜티 커피. 자체 블렌드인 '레저부아 블렌드(Reservoir Blend)'와 함께 싱글 오리진 커피도 즐길 수 있어요. 커피 맛에 진심인 분들이라면 꼭 방문해보셔야 해요. 바로 옆에는 ‘사이드쇼(Sideshow)’라는 브루 바도 운영 중인데, 다양한 방식으로 커피를 내려주는 공간이라 커피 애호가들에게 인기 만점이에요.
📍 위치 & 찾아가는 길
가는 법: 센트럴역(Central Station)에서 도보 약 7분 거리로 접근성도 좋아요.
주소: 60-64 Reservoir St, Surry Hills NSW 2010
🕒 운영시간 & 대기팁
⏰ 운영 시간: 평일: 6:30am – 3:00pm / 주말: 7:30am – 3:00pm
주말 오전 9~11시는 다소 붐비므로, 조금 이른 시간이나 평일 방문을 추천해요. 테이크아웃도 가능해요!
🎈 주변에 가볼 만한 곳
브런치 후엔 서리 힐즈 거리 산책도 추천해요. 빈티지 샵, 로컬 서점, 작은 갤러리들이 즐비해 있어서 커피 한 잔 들고 걷기 좋아요.
🍽️ 브런치 메뉴 추천 (가격 포함)
싱글 오의 브런치 메뉴는 시즌마다 바뀌지만, 아래 메뉴들은 꾸준히 인기 있는 스테디셀러예요.
🥑 The Avo Show – $19.00 (비건 옵션)
호밀 토스트 위에 아보카도, 피클 히카마, 캐슈 치즈, 칠리 오일, 레몬 아스펜 등 다양한 재료가 올라간 싱글 오 시그니처 메뉴예요. 가볍고 상큼한 맛에 한 끼로도 충분한 포만감을 줘요.
🍌 바나나 브레드 & 에스프레소 버터 – $7.50
바삭하게 구운 바나나 브레드에 **페페 사야(Pepe Saya)**의 에스프레소 버터가 함께 나와요. 커피와의 궁합이 정말 좋아요. 디저트처럼 즐기기에도 딱!
🍳 머더십 볼 (Mothership Bowl) – $22.00
포치드 에그, 아보카도, 케일, 발효된 레드 캐비지, 혼합 곡물 등으로 구성된 한 그릇 건강식. 비건/채식식단을 선호하는 분들에게 강추!
🥪 포르케타 토스티 – $17.50
프로볼로네 치즈와 풀드 포크, 칠리 마요의 조화가 예술. 든든하게 먹고 싶을 때 최고예요.
시즌마다 바뀌는 메뉴도 많지만, 그중에서도 바나나 브레드에 에스프레소 버터를 곁들인 메뉴는 단골들 사이에서 아주 유명하답니다. 커피와 찰떡궁합이에요. 저도 두번째 방문이었는데 바나나브레드를 항상 주문해서 먹었어요. 가격이 있는 편이지만, 싱글 오에서 먹는 바나나브레드가 유독 맛있더라고요.
또한, 싱글 오는 지속 가능한 커피 문화를 지향하며, 윤리적이고 환경 친화적인 방식으로 원두를 공급받고 있어요. 이런 철학 덕분에 시드니를 넘어 퀸즐랜드, 일본 등 해외로도 확장 중이라고 해요.
한국인에게는 이미 유명해서, 방문할 때마다 한국분들을 많이 볼 수 있었어요.ㅎㅎ
플랫화이트와 카푸치노를 먼저 주문했어요. 산미가 강하지 않은 고소한 원두라서 고소한 라떼를 좋아하신다면, 싱글 오 커피를 만족하실거에요.
저는 바나나브레드와 The Avo Show를 주문했어요. 잘 구운 빵에 아보카도, 후무스, 샐러드, 견과류가 올라간 브런치 메뉴인데, 후무스가 너무 맛있어서 빵이랑 참 잘 어울리더라구요.
칠리 오일이 살짝 둘러져 있는데,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잘 맞아서 너무 맛있게 먹은 메뉴예요.
바나나브레드는 따뜻하게 구운 바나나브레드에 버터를 한 조각 올려주는데, 은은하게 느껴지는 단맛과 바나나와 버터의 풍미가 커피랑 참 잘 어울리더라구요.
둘이서 커피 2잔, 바나나브레드, 아보쇼를 주문해서 먹으면 브런치로 딱이예요. 양이 많아서 하루종일 든든하더라구요.
직원분들도 친절해서 항상 갈 때마다 좋은 경험을 하고 오게 되더라구요. 시드니에는 커피도 맛있고 예쁜카페가 많아서 항상 어디를 갈지 고민인데, 한 번도 싱글 오에 방문해 본 적이 없다면, 한 번 쯤은 꼭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
싱글 오는 로컬 감성이 가득한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즐기실 수 있어요. 혼자 가도 부담없는 분위기이고, 혼자 앉을 수 있는 좌석도 있어서 여유있게 가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시드니 여행 중, 감성 가득한 공간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느끼고 싶다면 싱글 오를 꼭 들러보세요 :)
✅ 정리하자면…
- ☕ 커피 매니아도 만족할 진짜 커피 맛집
- 🥑 건강하고 맛있는 비건 메뉴 다수
- 📷 감성 충만한 브런치 사진 맛집
- 🏃♀️ 센트럴역 근처, 교통 편리
- 💬 친절한 직원 & 영어 초보자도 부담 없는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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